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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린이집·농축산검역원·운수업에 마스크 171만4천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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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천24만5천장 공급…출생연도 끝자리 '5 · 0'인 사람 구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1천24만5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약국에 739만9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0만6천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9만장 등이다.

의료기관에 70만8천장,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 특별공급으로 22만8천장 등이다.

정부는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물량을 배정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역·방역 업무 종사자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26만2천장을, 버스·철도·항공·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어제 11만8천장에 이어 오늘 92만5천장을 공급한다.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52만7천장을 할당했다.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뤄지기에 이번 주 약국·우체국·하나로마트 어느 한 곳에서 사면 다시 살 수 없다.

지난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가 확대돼 2002∼2009년까지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중 요양 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대리구매를 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연합뉴스

식약처, 6일부터 대리구매 허용 대상에 451만명 추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6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방안을 마련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시내의 모 약국에서 한 시민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4.6 ryousanta@yna.co.kr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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