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광주 방역 당국, 학원·교습소·유흥 주점 합동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학원 운영제한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 교습소, 유흥주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5개 자치구, 시교육청, 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날부터 19일까지 학원, 교습소를 점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8일 학원, 교습소를 운영제한 시설로 지정함에 따라 당국은 19일까지 휴원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수칙을 어기면 집회 집합 금지 등 행정 조치를 명할 수 있으며 벌금 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 배상 청구도 가능하다.

합동 점검에서는 손 소독제 비치, 강사·학생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환기, 학생 간 최소 1∼2m 간격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4천732개 학원, 교습소 중 2천800여 곳을 점검해 93건을 행정 지도했다.

시는 이날 경찰,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35개 반, 155명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콜라텍, 유흥주점 등 699곳을 점검한다.

영업 제한 이행, 유증상 종사자 조치, 출입구에서 유증상자 확인,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여부 등을 파악해 위반 업소에는 현장 명령 경고장을 방부하고 이후에도 위반이 지속하면 행정명령을 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