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은 인천국제공항 여객기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호텔, 항공, 건설 업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10일 시작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를 포함한 호텔업 노사정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호텔업과 직결된 관광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 관광진흥기금 한도 증액 방안 등을 의제로 삼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노사정 간담회는 한국노총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다. 한국노총은 지난 2일 경사노위 의제개발조정위원회에서 호텔, 항공, 건설 업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간담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항공업과 건설업의 노사정 간담회도 곧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항공업 하청·파견 노동자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 건설업 노동자 생계 지원 강화, 국내 청년 고용 촉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라고 한국노총은 밝혔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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