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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민노총 건설노조 "중흥동 현장 노노 갈등 아닌 의도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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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시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주 북구 중흥동 재개발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해 "노노 갈등의 외피를 쓰고 폭력을 행사한 의도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10일 성명을 내고 "일상적인 현장 순회 활동 중 (노조)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상대 노조 측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쓰고 노조 차량을 파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비정상적인 노조 활동을 마치 노노간 갈등과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가는 순간 또 다른 폭력을 낳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라며 "이후 일어나는 모든 폭력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재개발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의 다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정양욱 본부장이 발가락이 골절되는 등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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