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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오늘부터 전 장병 마스크 착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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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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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열 검사 하는 주한미군

주한미군은 10일부터 기지 내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주한 미군기지 전 시설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은 6피트(약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공공장소나 근무 공간에서는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1일부터는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 C(찰리), C+(찰리플러스)가 발령되는 동안 모든 인원이 기지 내 식료품점, PX(마트), 음식점, 우체국 등에서 모두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HPCON D가 발령되면 외부 활동 때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HPCON C 및 C+는 5단계 중 4번째 높은 단계로, 평택과 오산기지에 이 단계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HPCON D는 심각 단계로 이동이 제한되지만, 아직 이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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