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는 10일 "비영리단체 등록이 말소된 한국나눔플러스 NGO(비정부기구)는 신천지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교회 관계자는 "해당 단체를 만든 사람이 교인인 것은 맞지만 당사자 개인 신분으로 만든 것일 뿐 신천지와는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는 교인이 사적인 목적을 위해 어떤 단체를 만드는 것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며 "한국나눔플러스가 신천지 위장 단체라는 얘기는 허무맹랑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는 이날 한국나눔플러스 NGO가 신천지 위장 단체로 의심된다며 비영리단체 등록을 말소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단체는 2017년 한국역사바로알기캠페인, 인성 및 충효사상 교육, 봉사활동 등을 표방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했다"며 "최근 조사 결과 사무실이 없고 상시 구성원 100인 이상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직권으로 등록을 말소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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