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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12.14%···전북은 17%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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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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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은 12.14%로 집계됐다. 전국단위 선거의 1일차 사전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로 지난 총선 동시간대 기록을 두배 이상 뛰어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인원은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533만9786명이다.

사전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의 사전투표율이 18.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17.21%), 광주광역시(15.42%), 강원도·세종시(13.88%), 경상북도(13.76%)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10.24%였다.

17개 시·도 모두 사전투표율이 10%를 넘었다.

10일 최종 집계된 투표율은 역대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중 가장 높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8.77%였고 20대 총선에선 5.45%였다. 2017년 대선 때는 11.70%였다.

4·15 총선 사전투표는 11일(오전 6시~오후 6시)에도 이어진다.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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