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보은군 17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목표량 200t…매년 10%씩 늘려

'삼광' 품종 20㎏, 1포대당 5만5000원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은=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10일 정상혁 보은군수,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협약식을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13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전국 10개 보은군민회 임원을 초청, 고향 발전에 동참하는 뜻에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은 향우회원들이 보은지역에서 생산한 쌀 20㎏(1포대)을 주문하고, 계좌로 대금을 송금하면 택배로 보낸다.

군은 포대당 택배비 1500원을 지원하고, 농협은 잔여 택배비 1500원을 부담한다. 쌀은 밥맛이 제일 좋은 벼 품종 '삼광'으로 20㎏ 1포대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보은군은 올해 쌀 판매 목표를 200t으로 정했다. 매년 10% 이상 판매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오는 17일부터 진행한다.

대추, 사과, 잡곡, 김장배추, 고춧가루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해 오는 2029년까지 1000억 원 상당의 보은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