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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볼만한 주말영화]2020년 4월 11·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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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 가톨릭 사제 추적하는 기자들

■시네마 <스포트라이트>(OBS 토 오후 9시55분) = 2001년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의 새 편집장 마티(리에브 슈라이버)는 아동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가톨릭 사제 이야기를 꺼낸다. 기자들은 구독자 중 가톨릭 신자 비율이 높은 보스턴 지역에서 민감한 주제라며 이를 꺼리지만 마티는 로비(마이클 키턴), 마이클(마크 러펄로), 샤샤(레이철 맥애덤스), 맷(브라이언 다시 제임스)으로 구성된 탐사보도팀 ‘스포트라이트’를 꾸려 취재를 진행하게 한다. 수많은 피해자의 증언이 이어지고,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스포트라이트 팀은 끈질긴 추적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을 가로막는 세력으로 인해 난항을 겪는다.

의사 매기와 천사 세스, 사랑에 빠지는데…

■일요시네마 <시티 오브 엔젤>(EBS1 일 오후 1시30분) = 심장전문의 매기(멕 라이언)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끝내 사망하자 실의에 빠진다. 그리고 지친 매기에게 세스(니컬러스 케이지)라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다가온다. 세스는 매기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인간이 아닌 천사 세스는 매기의 눈에 자신이 보인다는 사실에 깊이 감동받는다. 세스는 점점 매기에게 빠져들고, 매기 역시 세스가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천사와 인간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실감한다. 동료 의사 조던(콜름 피오)의 청혼으로 갈등하던 매기는 결국 세스를 찾아가 이별을 고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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