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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 1년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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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최대 실적 달성 평가

경향신문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0일 오전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한 건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러한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취임한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김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김 회장의 이번 연임은 농협금융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김 회장 전임인 김용환 전 회장은 한 번 연임하고 재차 연임에 나섰다가 돌연 사퇴한 바 있다.

임아영 기자 laykn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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