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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국 사망자 1만8000명 돌파, 이탈리아 추월 눈앞(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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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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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이원준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세계 1위인 이탈리아 추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6시 5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미국의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사망자는 전일보다 1739명 증가해 모두 1만8430이 됐다. 이는 현재 1위인 이탈리아의 1만8849명보다 불과 419명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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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사망자 및 확진자 순위 - 월드오미터 갈무리


현재 사망자 1위는 이탈리아, 2위는 미국, 3위는 스페인, 4위는 프랑스다.

이탈리아는 일일 사망자가 수백명대인데 비해 미국은 수천명대여서 내일이면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를 추월할 전망이다.

미국의 확진자도 전일보다 2만7236명 늘어 모두 49만5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미국의 확진자는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의 피해는 뉴욕주에 집중돼 있다. 뉴욕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9008명 는 17만512명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1개주가 세계에서 2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스페인(15만7053명)보다 많다.

뉴욕의 사망자도 전일보다 777명 증가해 모두 7844명이 됐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중환자실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한줄기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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