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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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현장운영단'을 운영한다.

11일 DGB금융에 따르면 수출·생산 차질로 인한 유동성 부족, 수익성 악화 등 다양한 금융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현장지원단은 대구은행을 비롯해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각 계열사 전문가로 구성된다.

현장지원단은 지주 시너지사업부, 대구은행 여신심사역 및 기업컨설팅전문가, 하이투자증권 리서치·투자은행(IB) 전문가와 캐피탈 기업여신 전문가를 포함한 5명으로 구성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정보 제공, 컨설팅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자금 지원, 금리 감면, 기한 연장 등의 금융 지원과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한 업황 정보제공,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관련 금융상담, DGB캐피탈은 기업대출과 리스, 할부금융 등을 지원한다. 각 계열사 담당부서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계열사 간 지원이 이뤄지는 절차로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시범 실시 후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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