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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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14.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0247명 중 617만8241명이 현재까지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20.58%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이 19.63%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1.82%를 기록했다.
그밖에 광주 17.45%, 세종 16.23%, 강원 15.75%, 경북 15.69%, 경남 14.42%, 서울 14.18%, 충북 14.05%, 대전 14.01%, 충남 13.61%, 제주 13.58%, 부산 13.13%, 울산 13%, 인천 12.69%, 경기 12.31% 순이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6.12%였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와 비교해보면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박은평 기자(pep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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