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요청으로 한-파키스탄 외교장관 통화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선제적·방역조치로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안심하지 않고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쿠레시 장관에게 설명했다.
쿠레시 장관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파키스탄 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과 연대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 방식은 국제사회 논의 등을 고려해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파키스탄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과 귀국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쿠레시 장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두 나라 간 협력과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외교당국 간 긴밀히 소통·교류해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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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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