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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12일 날씨] 전국 곳곳 돌풍에 소나기…전라도엔 우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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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8도, 낮 최고 9~18도…미세먼지 '좋음'

뉴스1

2020.3.10/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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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일요일인 12일은 경기와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2일) 대기 상층에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내륙 등 지역에서 소나기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며, 특히 전라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 영동 지역에도 찬 공기를 동반한 강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Δ강원영동 20~60㎜ Δ경북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5~30㎜ Δ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외) 5㎜ 내외다. 강원산지에는 5~20㎝의 눈이 예정되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4도 Δ강릉 6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3도 Δ광주 3도 Δ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5도 Δ춘천 13도 Δ강릉 10도 Δ대전 17도 Δ대구 13도 Δ부산 12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중서부지역과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지만,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또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여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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