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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사전투표] 투표 열기 이어지는 경남…혼잡 없이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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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대 총선 사전투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마지막 날인 11일 경남 사전투표소 305곳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창원 성산구 반송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기 위해 집을 나선 시민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사무원들은 투표소 입구에서 꼼꼼히 발열 체크를 하며 일회용 비닐장갑을 나눠줬다.

의창구에 거주한다는 장모(36)씨는 "성산구 유권자는 아니지만, 인근에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이곳에서 사전투표까지 마무리했다"며 "코로나19에도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고 뉴스를 통해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투표소를 찾는 것 같아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4.55%로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 2%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를 보인다.

경남도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투표하도록 임시 기표소를 만들었다.

도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 마감 뒤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작업을 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철저히 대비해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추세대로라면 지난 지방선거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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