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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n번방 사진 보유’ 20대 극단적 선택으로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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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며 최근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이 남성은 경찰에 자수하기 전 음독을 시도한 바 있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A(28)씨 가족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한 A씨 주변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를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자수했다. 실제로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아동 음란물 등 340여 장의 사진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몸에서 외상 등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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