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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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연일 급증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도쿄도(都) 189명을 포함해 일본의 39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총 63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일본 내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6일 첫 감염자가 나온 2개월 25일 만이다. 지난 3일만해도 3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수가 1주일 만에 2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로써 일본 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수는 총 6184명(공항 검역단계 확인자와 전세기편 귀국자 포함)이 돼 6천명대로 올라섰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712명을 더하면 총 감염자수는 689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3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 120명, 유람선 승선자 12명 등 132명이 됐다.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긴급사태가 선포된 도쿄가 1705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696명), 가나가와(437명), 지바(387명), 사이타마(338명), 효고(316명), 아이치(315명)현 순이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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