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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해 첫 재확진자 발생…당국, 심층 역학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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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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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가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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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김해 첫 확진자(경남 15번)인 26세 여성 A씨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부산온천교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달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A씨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가 최근 퇴원자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시행했고, A씨는 이 과정에서 지난 1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인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퇴원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동선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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