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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11일 경기 코로나 환자 624명…전날比 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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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3명·해외유입자 2명 등 확진자 발생

뉴스1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48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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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 = 경기도는 11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6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618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8명 늘었다.

이 가운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해외입국자·광주지역 각 2명, 시흥어린이집 1명 순으로 집계됐다.

10일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56)·B씨(70·여)·C씨(51·여) 등 3명이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총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10일 광주시 퇴촌면 거주 D씨(60) 부부(광주15·16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일 의정부시 부부 확진환자(의정부28·29번) 등과 강원도 고성에서 1박 2일 동안 부부동반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D씨 부부는 9일 기침, 두통, 미열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또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귀국한 E씨(30)와 지난 9일 영국에서 귀국한 F씨(28·여)씨도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0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같이 외국발 코로나 확진자 감염이 계속되면서 접촉자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9일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115명 중 36.5%인 42명이 해외입국자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 비율은 85.7%(36명)에 달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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