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는 지난 주말 현장예배를 강행한 1914개 교회보다 10% 이상 많은 곳이 12일 부활절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치구와 함께 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예배 전환을 설득하고 있지만 개신교에서 부활절이 가지는 중요도를 감안하면 적어도 2000곳 이상은 현장예배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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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일 현장에 공무원들을 파견,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등 7대 예상수칙 준수를 감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다수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예배를 하는 특성상 집단감염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교회 스스로 현장예배를 자체하고 온라인예배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무시한 채 현장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이번 주말에도 예배를 이어갈 경우, 추가 고발 등 강경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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