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783만371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집계된 수치다.
사전투표 첫날인 10일에는 최종 12.14%가 투표를 완료했다. 역대 선거 중 첫날 사전투표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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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유권자들이 몰리는 본투표일보다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오까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게 지역은 전라남도다. 전남은 전체 유권자 228만2850명 중 40만9799명이 투표를 끝냈다. 투표율은 25.73%에 달한다.
뒤를 이어 전체 사전투표율 24.59%를 기록한 전라북도가 2위다. 이 밖에도 사전투표율 20%를 넘긴 지역은 세종시와 광주시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시(15.23%)다. 대구시는 전체 선거인 207만1120명 가운데 31만5376명이 투표를 마쳤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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