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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3·4월 민주열사 추모식, 마산 김주열 시신인양지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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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기념사업회장 등 참석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소하게 진행

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지수(왼쪽부터) 경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린 민주열사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에 앞서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4.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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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3·15의거와 4·19혁명 당시 목숨 바친 민주열사를 기리는 추모식이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렸다.

60년 전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된 마산상고 1학년 김주열 열사가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떠오르자 분노한 시민들이 2차 시위를 일으켰고, 이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돼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백남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나덕주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민주열사의 영정을 모신 추모의 벽 앞에서 헌다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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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린 3·15의거와 4·19혁명 민주열사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4.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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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일반 도민은 추모의 벽 앞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며 헌화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김경수 지사는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룩한 민주열사들 피의 힘으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을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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