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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1대 총선 마지막 주말…충북 여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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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앙당, 종반 접어든 선거 '화력 지원'

충북 후보들 막판 표심 끌어안기 '총력'

뉴스1

21대 총선이 D-6일 남았다. 9일 서울 각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토합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손장갑에 기호를 붙이고 열띤 유세를 하고 있다. 2020.4.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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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1대 총선 마지막 주말인 11일 충북 여야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각 중앙당에서는 총선 승리를 위한 마지막 화력 지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12일 제천, 충주, 음성지역 유세 지원이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3일에는 충주 출신 이인영 당 원내대표가 충주, 제천 등을 직접 방문해 유세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일정 모두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다만 충북이 매 선거 때마다 '캐스팅 보트'로서 역할을 해 온 만큼 중앙당에서도 지역의 중요도를 고려, 마지막 표심 단속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미래통합당에서는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 청원 김수민 후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오후 5시 청주를 찾는다.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펼쳐질 김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을 박 선대위원장은 김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정의당 심상정 당대표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김종대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중앙당 지원 사격 논의와는 별개로 충북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 주말 표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 청주 상당 정정순 후보는 이른 오전 7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지북교차로에서의 아침인사로 일정을 시작했다.

민주당 청주 흥덕 도종환 후보도 오전 8시 청주 흥덕구 대농교사거리에서 아침인사 유세를 마무리한 뒤 인근 지역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는 ‘걸어서동네 한바퀴’ 유세에 나섰다.

통합당의 충북 선거를 진두지휘 중인 청주 흥덕 정우택 후보는 이날 오전 서부소방서 앞 사거리 집중유세와 함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통합당 청주 청원 최현호 후보는 이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협약식을 한 뒤 유세 일정에 들어갔다. 이후 개신사거리와 산남중 사거리 일원을 다니며 길거리 유세에 돌입했다.

청주권이 아닌 타 지역 후보들도 저마다 자신의 선거구에서 총력전에 들어갔다.

민주당 충주시 김경욱 후보는 이날 충주시 임광사거리 아침유세로 시작해 오후 7시30분 충주 신연수동 상가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같은 당 제천‧단양 이후삼 후보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임호선 후보,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후보도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통합당 중부3군 경대수 후보는 증평 장터에서 집중 유세한 뒤 음성과 진천 등을 옮겨 다니며 주민들을 만난다.

동남4군 박덕흠 후보도 이날 하루 보은군 일대를 누비며 유세전을 펼친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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