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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전세계 확진자 한눈에...170만명 돌파·뉴욕만 1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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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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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총 사망자는 10만 명을 넘겼다.

11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9만6139명, 사망자는 10만2607명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인 미국의 뉴욕주 확진자 수만 16만2000여 명으로 세계 2, 3위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뛰어넘었다. 미국 전체 확진자는 50만39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만8758명이다. 뉴욕시는 넘치는 시신 처리를 위해 무연고 시립묘지인 '하트섬'을 코로나19 사망자 임시 매장지로 쓰고 있다.

그 뒤를 스페인 15만8273명, 이탈리아 14만7577명이 이었다. 스페인 내 사망자는 1만6081명이다. 전날 하루 동안 605명이 사망했다. 다만 최근 17일간 기록과 비교하면 이날이 일일 사망자 수가 가장 적었다.

이탈리아 내 사망자도 줄고 있다. 4000명 대로 늘던 일일 사망자 수가 전날 3951명 늘었다. 총 사망자는 1만8849명이다. 그 외 프랑스(12만5931명), 독일(12만2171명), 영국(7만4605명), 터키(4만4029명) 순이다.

인도 내 확진자 수도 급증세다. 전날 하루만 8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760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49명이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를 포함한 마하라슈트라주의 확진자가 1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에 정부는 14일 끝나는 3주간의 국가봉쇄령을 연장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일본 내 확진자도 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만 도쿄도에서 181명이 늘어나는 등 총 5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로는 최다다. 10일 도쿄도는 모든 술집을 대상으로 저녁 7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일본 내 총 확진자 수는 5530명이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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