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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정동영, 민주당 김성주 후보 재산신고 누락 선관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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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김성주 후보 소유기업 지분 은폐"

김성주, "재산신고 과정 실수, 고의성 없어"

전북CBS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11일 정동영 민생당 후보와 김성주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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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생당 후보(전북 전주병)가 민주당 김성주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선관위의 고발을 촉구했다.

정동영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주 후보가 후보 등록 과정에서 자신이 소유한 소프트웨어 한누리넷 50% 지분, 출자금 1억 원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백지신탁을 했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선관위는 김성주 후보의 소유지분 재산신고 은폐를 즉각 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성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산신고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 한누리넷 지분 재산 신고는 과거 공직 재직시 재산 신고에서 한 번도 누락한 적이 없다"며 고의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김성주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선관위가 지난 8일 김 후보측에 누락사실을 통지하고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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