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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충북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삼일공원 참배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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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04.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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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01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취소하고 삼일공원 참배로 대신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 삼일공원에서 광복회원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확산을 막자는 취지에서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장회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장기영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등 소수 인원만 참석했다.

이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민족대표 5인 동상 앞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4월 13일로 기념해 오다가 2019년부터 4월 11일로 변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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