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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제주도, 시스템 개선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대기기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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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청 전경. 2018.12.09.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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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보증신청이 폭증함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해 대기 기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신청이 급증하자 지난달 11일부터 6개 금융기관 전문 인력 12명을 보강해 보증신속심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은행 간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3000만원 이하의 보증심사는 현장실사 생략, 특례보증 전용 품의서 개발 등으로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노력으로 1일 상담처리 건수는 기존 150건에서 300건으로 늘었고, 사전예약 대기자는 줄었다.

도는 사전예약 대기자를 이달 중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군 인력 10명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하고, 금융기관 상담전문 인력 2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통상진흥원의 융자추천서 발급도 접수창구를 늘려 처리속도를 높인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금융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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