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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진단검사 51만명 넘었다…"국민 100명당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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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조용한 전파 더 찾아내기 어려워…의심되면 적극 검사해야"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이 5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00명당 1명이 검사를 받은 셈이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1만479명이다.

이 중 1만4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8만5천92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4천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인원 51만명이 검사받은 것을 비유하자면 국민 100명당 1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그는 "환자가 감소할수록 사실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의료기관에는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의심해서 관할 보건소를 통해서 신고하고, 시행한 검사는 모두 건강보험도 적용되고 검사 비용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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