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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유통업계,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 사회공헌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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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더불어 사는 사회'가 화두인 시대다. 이에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기업에서도 사회적 책임(CSR)을 표방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CSR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hc치킨은 2017년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봉사단’을 발족했다. 매년 10명씩 선발되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선발 이후 5명씩 2개 조로 나누어져 이듬해 연말까지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쪽방촌, 요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계각층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올해 첫 활동을 개시한 4기의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를 감안해 면 마스크 제작 및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등 의미 있는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상 청정원은 2018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올초 3기를 모집했다.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은 3월부터 10개월간 대학가 영세밥집 지원프로젝트인 ‘청춘의 밥’,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등 대상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를 운영하고 있다. 리얼러브는 전국에 포진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만나 직접 기획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역할을 한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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