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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4.15 총선 당일, 출생연도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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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5일에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11일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오는 14일 약국마다 마스크를 100개씩 추가 공급한다.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방침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약국 1곳당 판매수량은 총 500개로 늘어난다.

또 대구·경북·전남·전북은 350매, 그 외 지역은 450개씩 판매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매한 경우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이날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92만9000개다.

오는 12일에도 총 230만3000개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과 오는 12일은 주말이므로 마스크를 사려면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된다.

일부 공적 판매처는 주말에 휴무하는 관계로, 휴일지킴이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지점별 재고량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노인(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 노인), 어린이(2002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은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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