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동남4군 후보들, 장날 맞은 보은서 부동층 끌어안기 총력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막바지 부동층 표심 공략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공설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곽상언 민주당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은=뉴스1) 이성기 기자 = 21대 총선을 4일 앞둔 11일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곽상언(48) 후보와 통합당 박덕흠(66) 후보가 장날을 맞은 보은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총력 유세전을 펼친 뒤 전통시장 등지를 찾아 골목 골목을 누비며 막판 부동층 끌어안기에 분주했다.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보은을 찾아 아침 인사를 한 뒤 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을 만났다.

이어 같은 당 전해철 의원이 지원에 나선 가운데 유세를 하고 막판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다.

곽 후보는 주민과 만나 Δ농가 기본소득 보장 Δ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Δ스마트 농축산업 구축 확대 Δ주거편의환경 조성 Δ공공의료서비스 개선 Δ교통약자 보호 Δ어르신 기초연금 인상 Δ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재정비 Δ주변 관광 시설 개보수 Δ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포토스팟 구축 등의 공약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 후보는 "삶의 기본 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의 매력을 살려 사람이 오는 동남 4군을 만들겠다"라며 "정치인으로서 더 큰 목소리를 내 지역 발전에 힘쓰도록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곽상언을 크게 써달라"라고 호소했다.

뉴스1

21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11일 장날을 맞은 보은을 찾아 주말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2020.04.11/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당 박덕흠 후보도 이날 오전 8시부터 보은읍 한양병원 앞 사거리 아침 인사를 한 뒤 다중이용시설 주변 방역 활동으로 착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박 후보는 "출근길 차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 분, 반갑게 맞아주시며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힘이 난다"라며 "당선 여부를 떠나 총선 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봉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오전 11시부터 한양병원 앞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을 총동원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Δ무주∼영동∼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Δ보은 철도시대 개막 Δ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멈출 수 없는 보은 발전을 위해 한 표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은 "박덕흠 후보는 대추나무로 치면 8년이 지나 열매가 가장 왕성하게 열릴 대추나무"라고 치켜세운 뒤 "9년째 되는 왕성한 대추나무를 뽑아내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어리석은 고향 사람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