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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울산서 완치 퇴원 후 재확진 또 발생.. 30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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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퇴원 후 19일만에 양성반응 보여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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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30대 여성 환자가 다시 입원했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지 19일 만이다.

울산에서 확진자가 퇴원한 뒤 재발해 다시 입원한 사례로는 두 번째다.

울산시는 11일 울산 23번 확진자인 30세 여성이 퇴원 후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이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은 현재 별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은 3월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이후 23일 퇴원했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도 함께 퇴원했다.
하지만 최근 유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자가용을 이용해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앞서 3월 27일에도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울산 7번 확진자인 23세 여성이 재입원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23번 확진자 또한 7번 확진자처럼 재발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23번 여성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는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3명이 퇴원했다. 첫 외국인 감염자였던 필리핀 확진자도 퇴원했다.

현재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 치료 중인 3명을 포함해 확진자 11명이 울산대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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