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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제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 대구 23.56%로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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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29.08%로 가장 높아 달성군 19.56%로 '최저'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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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은 23.56%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최종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전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5%를 넘기며 사전투표 제도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투표율 중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20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인 12.2%와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감염 우려로 총선 당일 혼잡을 피하려는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여파가 미친 대구지역은 전체 선거인수 207만1120명 중 48만8048명이 투표를 마쳐 23.56%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 8개 구·군 사전투표율 중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곳은 수성구 29.08%와 28.31%의 투표율을 보인 중구다.

나머지 구·군의 사전투표율은 남구 24.2%, 서구 23.3%, 북구 22.95%, 동구 22.87%, 달서구 21.34%, 달성군 19.5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이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마련돼 확진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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