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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서울 확진자 총601명…'만민중앙교회' 신도 1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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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 교회 목사와 접촉…해외 관련은 2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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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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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장지훈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229명이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다. 관악구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신도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확진자는 600명으로 지난 10일 0시보다 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한 5명 가운데 4명이 해외 접촉 관련이었다. 모두 미국 여행력이 있었다. 나머지 1명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으로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이날 관악구에서는 새로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72세 여성으로, 지난달 17일 동작구 확진자인 만민중앙교회 목사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0일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10시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아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남편과 아들, 딸 등 접촉한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택과 인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확진자를 자치구 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관악구(42명) Δ송파구 (36명) Δ구로구·서초구(각 35명) Δ동대문구(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각각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구와 강북구였다.

원인별로는 해외 접촉 관련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은 90명이다.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은 이날 관악구 확진자를 포함해 41명이다.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확진자 가운데 격리중인 사람은 403명이고 19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서울에서는 총 9만89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8만58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01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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