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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HO "韓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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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재양성 판정 받은 사례 95명으로 집계"

뉴시스

[제네바=신화/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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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를 통해 격리해제됐지만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와 관련해 보고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한국에서의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임상 전문가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이번 사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HO는 "코로나19가 새로운 질병인만큼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역학자료가 필요하다"며 "의심 환자에 대해 샘플을 수집할 때 절차가 올바르게 진행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후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가 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브리핑에서 "격리해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결과 재양성이 나타나는 사례가 오늘 0시 기준으로 총 95건 정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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