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청송군,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연말까지 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 이중고 도움

아시아투데이

청송군 농민들이 농기계 임대를 위해 농작업 교육을 받고 있다./제공=청송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송/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청송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으며 이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12일 청송군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초부터 이달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군 농기계임대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농촌의 실정을 고려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평일과 같이 정상 운영하며 농업인을 돕고 있다.

군의 선제적인 농기계임대료 감면 사업은 인근 지자체로 확대되었고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말 전국 지자체에 7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라는 권고사항으로 공문이 전달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 부족과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