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서서히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1400포인트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1860.70포인트로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른바 '빚투자'를 감행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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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국내 채권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찾은 걸까.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는 지난 9일 각각 0.862%, 0.986%까지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다. 한국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결정한 게 하락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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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영ㆍ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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