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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2단계 개학 사흘앞두고 …EBS 온라인클래스 또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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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머니투데이

    13일 오전 EBS 온라인클래스에 올라온 접속 지연 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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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개학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온라인클래스가 13일 오전 한때 또 다시 접속 지연 등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EBS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온라인클래스 홈페이지에 "시스템 오류로 인해 고등학교 온라인클래스 접속이 불안정합니다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십시오"란 공지문을 올렸다.

    이 공지문은 오후 1시 현재 내려간 상태다. EBS 관계자는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한때 접속 지연이 발생해 현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접속 불안을 공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지금은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EBS 온라인클래스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생 3학년이 처음 온라인으로 개학한 지난 9일에도 로그인 시스템 오류로 약 1시간 15분 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오는 16일 약 4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의 2단계 온라인 개학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이어서 학교 현장의 불안감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EBS를 방문해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발생한 시스템 오류 등 미비점과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어서 이날 오전 오류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와 최 장관은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전문가들의 자문도 들을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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