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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인천교육청, '온라인 개학' 교육복지 공백 촘촘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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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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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 온라인 개학과 관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일선 학교의 교육복지사들은 담임교사와 협조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와 SNS를 통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서 배부를 위한 가정방문 시 동행해 교육복지 공백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코로나19 예방용품과 주?부식 등의 생필품을 우선 전달하고, 굿네이버스 등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과 연결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에 배부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비의 20%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비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 취약한 위기 가정에 직접 쓰여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미션 수행 포상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프로그램 강좌를 기획하고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책·DIY·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책이 취약계층 가정에 적기에 필요한 지원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 세심하게 살펴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등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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