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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180석 거대 여당 탄생

민주 180석 확보에 이해찬 "무거운 책임감…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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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0.04.15./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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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180석을 차지한 데 대해 "선거 승리의 기쁨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통합의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긴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선인을 향해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더욱 열심히 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서민 생활을 챙겨야 한다. 선거에 임했던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와 절실한 마음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4월 임시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통과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당장 국회가 국민께 약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짐을 한 가득 싣고 다시 넓은 바다로 향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반드시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윤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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