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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퇴근길 뉴스]얼굴 공개된 조주빈 오른팔 ‘부따’ 강훈…다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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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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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부따’ 강훈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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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강훈 얼굴 공개…“진심으로 죄송”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도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의 얼굴이 17일 공개됐습니다.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으로 이미 이름과 나이가 공개된 강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강군은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미성년자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강군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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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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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당선되자 “강남에 새터민 아파트 법제화” 청원 등장

탈북자 출신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강남갑에 당선되자 “강남 재건축 지역에 새터민 아파트를 법제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6일 올라온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냉전 시대 수구적 이데올로기 장벽을 넘어 태구민 후보를 선택한 강남구민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시대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현재 국내 거주 중인 탈북자 수는 약 4만 명이며, 매년 1000명 내외의 탈북자가 국내로 입국하는 추세다. 이들에 대한 복지와 안정적 거주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남의 높은 생활 수준을 탈북민들이 체험한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청원에는 17일 오후 4시 기준 8만9000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태 당선인은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으로 지난 2016년 8월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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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이승광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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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이승광, 4·15 총선 결과에 “개돼지들의 나라” 발언 논란

그룹 구피 멤버 이승광이 4.15 총선 결과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6일 이승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통합당을 압도한 의석수 이미지를 게재한 뒤 “진짜로 사회주의 시대가 왔다. 뽑은 당신들은 앞으로 불만이 생겨도 국가를 위한 헛기침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진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개돼지들의나라” 등 비하 표현을 해시태그로 덧붙였습니다. 또한 유튜브 주소들을 여럿 적고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구피 멤버로 데뷔한 이승광은 보디빌더로 전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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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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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前 회장, 집유로 석방

가사도우미와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17일 피감독자간음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은 구속된 지 6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17년 2∼7월에는 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질병 치료 명목으로 미국으로 떠났다가 경찰이 여권을 무효화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자 명단에 올리자 지난해 10월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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