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전 의원(왼쪽)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뉴스1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국회에 입성시키기 위해 김진애 당선자가 사퇴해야한다는 의견이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일각에서 일고 있다.
열린민주당은 “극소수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뉴스1에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 5.42%로 3석을 배정받았다. 순번에 따라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후보자가 당선됐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4번으로 아쉽게 낙선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도시계획보다 언론계획이 필요하다”며 추천순위 1번인 김진애 당선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애 당선자는 MIT 대학원 도시계획 박사를 취득한 도시계획 전문가이고, 김의겸 전 대변인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임을 부각한 것이다.
누리꾼 사이에는 “마음대로 당선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올바르지도 않다”거나 “김진애 당선자 역시 국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라는 여론 역시 높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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