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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내일 초등 1~3학년 마지막 온라인 개학…원격수업 정상 작동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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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40여만명 초·중·고 온라인 개학

    연일 EBS·e학습터, 접속 오류·영상 지연 등

    월요일, 통상 이용자 많아 동시접속시 우려

    아시아경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15 총선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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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0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마지막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통상 월요일이면 원격수업 이용자가 많아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관리시스템(LMS)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교육부과 e학습터를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은 주말동안 원격수업 동시접속 및 로그인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점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에 주로 이용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가 거의 매일 접속 오류 및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영상 끊기거나 학습량 반영 안 되기도
    초등 저학년, EBS TV 시청·꾸러미 활용 될 듯
    "주말에 모여 만반의 준비 할 예정"


    내일 개학하는 초등학교 1~3학년들까지 포함하면 원격수업을 듣게 되는 전국 초·중·고 학생은 약 540만명에 달한다. 앞서 400만명 학생들이 개학 한 후에도 현장에서 기술적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는 EBS 온라인클래스가 로그인이 되지 않았고 영상이 계속 끊기거나 e학습터의 경우 수강을 했는데도 학습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크고 작은 사안들이 잇달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텔레비전을 통한 EBS 방송 시청과 꾸러미 등을 활용해 온라인 접속이 많지 않을 수는 있지만 월요일 오전 원격수업을 업로드하거나 주말 동안 쉬었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려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어 교육당국은 동시접속 등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서 김유열 EBS 부사장 겸 현장상황실장은 "주말에 함께 모여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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