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하면서 코로나19 검사용 면봉을 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하는 면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국방물자 생산법(DPA)을 발동한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월 1천만 개에 달하는 면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0.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에 방위비를 더 많이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이 어느 정도의 돈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다만 방위비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달 초 로이터통신은 한국측이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 보다 13%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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