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발언하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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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미국 CNN방송과 국내 일부 언론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측근들과 지방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미 알려진 묘향산 지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와대는 북한 내각과 군 등에 특별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는다는 점을 토대로 CNN 보도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이 가벼운 심혈관 '시술' 등을 받았을 가능성은 열어놓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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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NN은 20일 (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병이상설이 급속히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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