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측은 "산업은행 1조2193억원, 수출입은행 4807억원에 해당하는 한도여신 제공과 관련한 이사회 결의에 따른 공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차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금융기관 차입액은 3조2602억원으로, 단기차입금은 4조577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단기차입금 증가와 동시에 다양한 자구안을 시행해서 매출 만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금호산업 소유의 상표(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사용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19억4600만원이며, 거래기간은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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