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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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하면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관련주가 급등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부산 금정구·3선)이 사실상 지배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 김 의원의 부산시장 도전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전날(22일)과 비교해 1395원(29.97%)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준 김 의원의 동일고무벨트 지분율은 15.78%로, 사실상 지배주주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사람에게 5분 과정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피해자에게 사죄드리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오 시장의 사퇴로 빈자리가 된 부산시장직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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