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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코로나 100일째지만 현재진행형…생활방역·등교 여부 이번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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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줄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 주말인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0.4.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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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지 100일이 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고 평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줄로 평가하면 국민들과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90만명이고 사망자 수가 2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뒤늦게 유행이 번진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도 확산세가 가속되고 있고, 러시아나 다른 일반 지역들에서도 확산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선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했지만 아직까진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이번 주는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이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라고 운을 뗀 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는 감염병 발생규모와 집단발병 여부, 원인불명의 사례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등을 고려해 생활 속 방역으로의 이행이 가능한지, 아이들이 등교를 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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