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3차 개학 연기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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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5월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방역 전환 발표 시기에 맞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교개학 시점을 발표한다. 5월중 학년별 순차적 등교 개학이 유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여한 제12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등교수업의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학교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두고 방역당국과 전문가 의견에 따라 등교개학 여부를 결정한다는 기본 원칙에 공감했다.
교육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통제 가능성, 학생에 대한 가정돌봄부담 등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교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등교수업의 방식에 있어서는 학교급별, 학년별로 순차적, 단계적으로 개학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됐다.
교육부는 추가로 오는 29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다음달 1일까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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